92
80
9,538
1,000,353
   
  [간증] 열등감을 가져다 준 귀신
  글쓴이 : 성락신앙     날짜 : 11-08-11 08:55     조회 : 1744    
신현철(가명)

나는 3교대 근무를 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터라 매일은 어렵지만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려고 힘쓰고 있다. 이도 불과 2-3개월 전부터의 일이다. 전에는 근무 후에는 피곤한 몸을 핑계대고 곧바로 집에 가 드러누웠지만 지금은 아무리 피곤해도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난 이후라야 귀가하고 있다.

내 영혼을 깨우고, 늘 깨어있도록 해야겠기에 기도만은 쉴 수 없게 된 것이다. 더구나 영적세계를 모르고 살아왔던 내 힘겨운 삶을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유전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나는 사춘기 시절을 너무나 힘들게 보냈다. 종종 내 과거를 생각할 때마다 ‘남들은 학창시절이 유쾌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내게는 그 시간들이 왜 그리 혹독했을까?’ 싶을 정도였다. 나의 학창시절을 고통으로 몰아넣어간 사건은 중 2때에 있었다.

소변을 참지 못하고 선생님과 그 많은 급우들이 있는 수업시간에 그만 바지에 실례를 하고 만 것이다. 그때 나는 스스로를 병신같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 수치심과 열등감에 힘겨운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심각한 열등감은 공부하는데 집중력을 떨어뜨렸고 열등감으로 인한 고민들을 나눌 만큼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었던지라 나만의 세계에 갇혀 외롭게 지냈다. 스스로를 자학하는 습관도 이때부터 생겨났다.

열등감을 갖게 된 이유 중 또 하나는 외모에 관한 것이다. 소변 사건 후부터 나는 내 눈썹이 짝짝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고 숨기고만 싶어졌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는 한쪽 팔로 눈썹을 가리고 수업을 듣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

 또 그 사건 후로는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놀러다니는 일도 피하게 됐다. 커서는 나의 이러한 과거를 잊으려고 무척 애를 썼다. 병신 같게 여겨졌던 나 자신이 너무도 싫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대학 1학년 때 교회에 가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과의 친구를 따라 한 침례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감사한 것은 교회를 처음 간 그날로 나는 성령을 받고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나의 기도소리는 무척 컸다. 기도하는 시간만이 내게 도피처였다.

그러나 내 성품과 자의식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그건 서울성락교회로 옮기고 15년이 지나도록 여전했다. 숨겨왔던 나의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는 본격적으로 귀신을 쫓고자 영혼현상연구소에서 마귀론 교육을 받게 되었다.

 처음 영혼현상연구소에서 상담을 받을 때 상담자가 내게 ‘병신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서 기분이 상했다. 이후 기도를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러자 과연 과거의 내가 병신처럼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병신 귀신이 들어와서 공부도 못하게 하고 나를 병신같이 살게 했구나. 자꾸 나를 싸매고 숨기고 가리게 하는 것도 다 귀신짓이었구나’하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외에 우리 큰 아이도 나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큰 아이를 볼 때면 나를 닮은 것 같다고 느꼈는데 나는 그런 아이의 모습이 싫으면서도 불쌍하게 여겨졌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충만히 기도하고 축사하자 열등감으로 자살한 병신 귀신이 드러났다.

그 귀신은 나를 눈치보며 살게 했고 성격도 소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큰 아이도 그렇게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병신귀신을 예수이름으로 쫓아낸 후 영혼현상연구소에서 함께 기도하는 분들에게 축사 내용을 다 밝히고 나니 그동안의 심적 얽매임에서 많이 자유로워진 듯 했다.

예수 안에서 산다 하면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나였다. 이제는 더욱 온전한 모습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나 자신이 되기를 기대하며,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

김기동 목사의 저서 「성서적 신학적 현상적 마귀론」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감상주의나 깊은 사색에 빠지는 것도 억압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염세주의는 이미 억압되어진 것이며 열등감은 귀신의 노예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귀신을 추방하면 시영은 떠나고 다시는 그런 시상이 떠오르지 않게 됩니다.

귀신은 부정적인 관념으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위 사항에 해당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 또한 적극적으로 축사하길 바란다. 

출처 : 주일신문 제 849호

   

COPYRIGHT ⓒ SUNGRAK-A.OR.KR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59길 36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별관1층 서울성락교회 상담국 전문인 상담 선교회    TEL : 070-7300-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