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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고등학교를 그만두겠다는데... 걱정입니디
  글쓴이 : 성락청소년     날짜 : 12-04-08 13:41     조회 : 5251    
Q.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직장여성입니다. 방학 전부터 학교를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하더니 방학이 된 후에도 여전히 학교에 안가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서울 천호동)

A.자녀가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하니 당황스럽고 걱정도 되시겠군요. 하지만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으로는 학교를 다니고 싶으면서도 말로는 그만두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례를 보면 중학교 때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떨어질 때,혹은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 때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할 때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생활에 어떤 특별한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다른 해결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해 본 후의 어느 시점으로 연기하고,그때 가서 다시 검토해보자며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교생활의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학교생활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를 사소한 것부터 열거해보고,또 이후에 취업 등 현실적인 상황에서 나타날 결과를 같이 고려해 보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이미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혹은 그만두었다가 다시 복교한 선배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얻는 것도 아이의 결정을 재검토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의 생활에 계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고민을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기보다는 이번 기회가 아이가 고민하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비중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자 : 주영아 한국청소년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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