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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청소년기의 고민과 미래 그리고 신앙
  글쓴이 : 성락청소년     날짜 : 12-01-22 04:38     조회 : 2796    
중학교에 들어온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초등학교 때는 너무 길게만 느껴지던 시간이 요즘은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 아쉽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학교는 당연하단 듯이 더 소란스러워졌다.

어린이에서 어른 사이에 걸쳐 있는 지금 우리 세대는 쉽게 들뜨고 쉽게 가라 않는 그런 시기를 지나고 있는 듯 하다. 어느 때 보다 생각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고, 걱정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에게 어른들의 충고와 가르침은 그저 잔소리로 들릴 때가 대부분. 또한 우리는 더 자유로워지기를 바라고, 때론 무언가를 강요하는 어른들에게 반발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천 친구들의 경우, 친구들의 비꼬는 듯한 말투나 시선이 상처가 되어 쉬이 사라지지 않을 때도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래라는 단어는 생각만으로도 고민이 된다.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는다는 것은 어렵고 어색한 일이다. 나 또한 ‘내일’, ‘일주일’이란 단어는 어렵지 않지만 ‘미래’ 라는 단어는 아직도 막연하고 쉽지가 않다. 다만 우리는 미래에 하고 싶은 것, 흔히 꿈이라는 것을 위해 공부하고 부지런히 달려간다.

아직까지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결정하고 찾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다그침과 당부의 말에 거부감을 느끼면서 그저 막연한 고민만 쌓여간다. 이 또한 우리 10대들이 받는 주요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과 상황들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기는, 주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신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태신앙인이지만, 솔직히 초등학교때까지는 교회에 나오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그리 진지하지는 않았다. 내게 막연하기만 하신 하나님은 너무나 어려운 분이셨다.

친구들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는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벗어난 후 달라진 환경들과 친구 관계, 학업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마음이 상했을 때 하나님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보통 나를 포함한 친구들은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면서 친구들에게 해결책을 물어보고 찾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나이대라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기에 결국 고민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반해 이것 저것 다양한 고민을 하나님 앞에 털어놓고 기도하면 마음이 훨씬 더 가볍고, 말씀을 통해 답을 주시기도 하신다. 고민하고 있던 문제가 의외로 쉽게 풀릴 때가 많았다.

교회생활을 통해서 얻는 것도 많다. 매주 주일설교 말씀은 하니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 같아 좋고, 찬양으로도 항상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었다. 중등부에서의 부서활동 또한 내게 큰 영향을 주었다.

중등부에 오기 전까지는 교회 사람들 심지어 또래끼리도 잘 알지 못해 교회는 교회, 나는 나라는 생각이 강했으나, 중등부에 올라와 부서에 소속되고 나서는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또래 아이들과도 잘 섞일 수 있어 교회생활을 무척 즐겁게 하고 있다.

현재 나는 셀라찬양대에 소속해 봉사하고 있다. 찬양을 자주 하게 되니 스트레스는 쌓일 시간이 없고, 자칫 컴퓨터나 노는 것으로 허비할 수 있는 주말 시간을 아껴 찬양 연습에 투자하다 보니 인터넷 중독이나 게임중독. 혹은 다른 것에 한 눈 팔 시간이 없어 좋다.

이렇듯 청소년기는 어렵고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반면 신앙을 다지고 미래와 비전을 찾아가야 할 때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를 어른들이 더 이해해 주고
우리도 어른들을 더 이해하여 세대 간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서이레 학생(대영중 1학년)

도 어른들을 더 이해하여 세대 간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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