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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공부에 대해 부담감이 많아요
  글쓴이 : 성락청소년     날짜 : 11-05-15 14:50     조회 : 6410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다영입니다. 선생님, 저는 공부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 시험 날짜가 발표되면, 할 것은 많은 것 같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해 나가야 될지 모르곤 해요.

할 것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할 엄두를 못 내고 포기해 버리곤 해요. 속으로는 부담감이 쌓이지만, 인터넷을 헤매거나 채팅에 매달려 있게 되지요.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아요. 꿈 속에서조차 무언가에 계속 쫓기거나 열심히 도망가는 꿈을 꾸어요. 선생님, 전 어떻게 해야 하죠?

 A: 우선 책상 앞에 앉도록… 공부할 것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실천해야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부 때문에 우리 다영님이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요.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초조하고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기 마련이지요.

 자, 다영님. 이제부터는 선생님이 힘이 되어 줄 테니, 더 이상 도망가려고만 하지 말고 선생님과 함께 공부와 당당히 맞서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불안함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지금 연필을 들고 책상에 앉아 보는 일입니다. '조금 있다 해야지. 내일 하지 뭐...'라고 자꾸만 미루게 되면, '에잇,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지.'라는 결론만 나게 되거든요.

 또 '열심히 해야지. 폼 나게 해 볼 거라니까'라고 생각만 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면, 작은 물건 하나도 제대로 옮길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우선 몸을 움직여서 책상을 마주하고 앉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 보세요.

 집에 돌아와 방에 누웠을 때는 오늘 했어야 할 일 가운데서 무엇을 하지 않았고, 무엇을 했는가를 확인하도록 하는 거죠. 또한 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 왜 하지 못했는가를 꼭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목표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기는 힘들 거예요.

매일매일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세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버거운 일들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상담실을 찾아 주세요. 열심히 노력하는 다영님에게 선생님도 기꺼이 힘을 빌려 주고 싶습니다. 박정민 선임 상담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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