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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수험생들 "물수능이라더니, 예상보다는 불수능"
  글쓴이 : 성락교육     날짜 : 15-11-13 09:33     조회 : 1498    

[2016 수능] "뒤통수 맞았다" 반응.. 수능 이후 大入 전략은 가·나군에 상위권 몰려 소신·안전지원 나눠 써야 대학·모집군별 성적반영 달라 가장 유리한 조합 찾아야 대학들, 수시 미등록 인원.. 정시대신 수시 추가합격 선호 "논술·면접에 만전 기해야"

'진짜 (뒤)통수 맞은 듯.' '이래서 평가원을 못 믿는다는 거구나.'

12일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았다'는 말을 많이 올렸다. 교육 당국이 올 들어 수차례 강조한 데다, 6월·9월 모의 수능마저 매우 쉬워 작년처럼 '물수능(매우 쉬운 수능)'이 되리라 여겼지만 이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훈풍(薰風) 뒤 찾아오는 한파처럼 충격이 컸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렇더라도 이제부터는 가(假)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십분 활용한 대입 작전 짜기에 집중할 때다. 당장 주말인 14일부터 수시 전형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치러지는 등 본격적인 대입(大入) 관문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 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뽑는 정시 전형 모집 인원이 1만명 넘게 줄어든 데다, 수시 충원율도 높을 것으로 보여 정시로 대학 가기가 예년보다 힘들어졌다. 수험생들이 남은 수시 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게 좋겠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올해는 수시에 만전 기해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모집 인원은 전체(35만7138명)의 32.5%인 11만6162명이다. 작년보다 1만1407명 줄었다. 나머지 67.5%는 수시로 뽑는다. 작년 정시 비율 34.8%보다 2.3%포인트 줄었다. 정시 모집이 줄면서 학생들이 대부분 수시 최대 지원 횟수인 6회를 꽉 채워 지원하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잦고, 대학 한 곳에 등록하면 나머지 대학엔 그만큼 미등록 인원이 생기기 마련이다. 각 대학은 이 미등록 인원을 정시 모집으로 이월할 수 있다. 다만 각 대학은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정시 이월보다는 수시 전형 응시자 중 차점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올해도 수시 충원율이 작년보다 올라가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 정시 모집 문은 더욱 좁아질 것"이라며 "수능 가채점 결과에 다소 실망을 했더라도 논술·면접 등 남은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정시 전략은

이번 주말부터 수시 논술고사가 본격 실시된다. 수험생은 남은 수시 과정에 응할지 가채점 결과를 통해 빨리 판단해야 한다.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가채점 점수가 만족스럽다면 당연히 정시 모집에 집중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시에 지원한 대학보다 정시에 수능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이 높을 경우 수능 이후 실시되는 논술 등을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말했다. 수시에 일단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이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시 모집에 지원할 땐 대학이나 모집군(가·나·다군)별로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대학·모집군별로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곳이 많다.

최상위권 점수대를 받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곳은 모집 단위별로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 합격선 근처 동점자 처리 기준까지 미리 확인해 지원하는 게 좋다. 상위권 점수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 입시 일정이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 '소신 지원' '안전 지원'을 한 곳씩 나눠 쓰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위권은 수험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가·나·다군 3번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거나 수능 4개 영역 중 3개만 반영하는 곳도 있으니 자기에게 유리한 전형을 확인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도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되 두 곳은 합격할 수 있게 지원하고, 한 곳은 소신 지원하는 게 좋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제공.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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